Sian's Books

목재는 기둥구멍의 형태로 흔적이 남아 있다, 2016

목재는 기둥구멍의 형태로 흔적이 남아 있다, 2016

스테파니 조이페르트의 『Wood Survives in the Form of Postholes』는 우리를 둘러싼 사물과 흔적을 낯선 시선으로 바라보며, 일상에 잠재된 미적 기호와 의미를 드러내는 사진 작업이다. 작가는 쉽게 지나치기 쉬운 흔적과 사물의 표면을 확대하고 세밀하게 관찰하며, 현재의 풍경 속에 축적된 시간과 존재의 흔적을 탐구한다. 이를 통해 사진을 단순한 재현의 도구가 아닌 사물을 새롭게 인식하게 하는 연구의 매체로 확장한다. 책은 익숙한 세계를 다시 바라보게 하며, 보이지 않던 것들을 가시화하는 사진의 가능성을 섬세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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