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Joy, 2015
《To Joy》는 세바스티안 브레머의 사진과 회화가 교차하는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담은 작품집이다. 그는 사진 위에 점과 선, 회화적 개입을 추가해 기억과 시간의 층위를 드러내며, 이미지가 지닌 고정된 의미를 확장한다. 브레머의 작업은 과거와 현재, 현실과 상상이 한 화면 안에서 공존하는 ‘시간 여행’과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네덜란드 회화의 전통과 개인적 기억, 사진 매체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그는 보이는 것 너머의 세계를 탐구하며, 이미지와 기억이 형성되는 방식을 새롭게 제시한다.